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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이야기

가덕도 맛집!! 돈가스와 수제버거가 맛있는 1966정원,(스프 안 줘요)

by 하륀맘 2020. 3. 18.

 

가덕도에 바람 쐬러 잠시 갔었어요~ 

가덕도 간김에 맛있는 식당 없나 하고 폭풍 검색했습니다. 그랬더니 가덕도 대구탕 맛집, 가덕도 소희네집, 횟집, 가덕도 쌈밥, 횟집 등등 이거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ㅠㅠ 다른 곳은 없나? 하고 다시 검색했습니다. 수제 돈가스와 수제버거가 맛있는 1966정원~! 솔직한 후기는 맨 밑에 적겠습니다.

1966정원 등심돈까스

 

솔직히 저는 돈까스를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1966정원에 간 이유가 있어요~ 혹시나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하지 않을까 하고 전화를 했더니 다른 메뉴는 벌써 다 판매가 되고 등심돈까스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. 저녁 6시였습니다. 저녁 6시에 재료가 소진이라니.. 이건 맛집이다!! 하고 용기 내어 갔습니다~ ㅎ

 

원래는 대구탕 맛집 바다원에 가려고 했었는데 ㅜㅜ 

 

네비 검색해서 도착한 1966정원입니다.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에 차량 2대정고? 댈 수 있으나 어려우니 조금 더 바닷가 쪽으로 가셔서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~ 식당 입구를 예쁘게 꾸미셨더라고요~ ^^

1966정원 입구

1966 정원 정문 앞에 이렇게 메뉴판도 붙어있었어요~

1966 정원에 앉아 메뉴판을 봤어요~

돈가스뿐만 아니라 수제 햄버거도 판매를 하시더라고요~ 그리고 커피와 다양한 음료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~

저는 재료소진으로 등심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. 등심돈까스 가격은 8,500원이였어요. 

1966 정원 메뉴판

메뉴판 제일 뒤에 적혀있었답니다.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서 대기하는 손님이 많아져 식전 스프 제공을 잠정 중단한다는 글이였어요. 흠....... 전 여기서 별로였습니다. 돈까스 8,500원에 스프가 없다니.. 그래 그럴 수 있지 뭐, 돈까스라고 꼭 스프가 나와야 하나 뭐,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 

 

동심 돈가스를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손님들이 다들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더 많이 계셨어요~ 그것을 보고 아, 여기 맛집은 맛집이구나 했답니다. 테이블 하나가 비어 가게 내부 사진을 한 장 찍을 수 있었어요~

 

많이 바쁘신지 아직 치우지 못 한 테이블이 있더라구요~ 여기 테이블은 제가 주문하고 일어날 때까지 계속 이렇게 있었어요 ㅠㅠ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ㅜㅜ

 

등심 돈까스가 나오기까지 25분 기다렸습니다. 즉석으로 만드시는 건지 없어서 더 만드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 앞에 테이블 음식 나가고 난 뒤 돈가스 고기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. 그러고 튀기는 소리가 나더니 제 돈가스였습니다 ㅎㅎ

1966 정원 돈까스
가덕도 돈까스 맛집

돈까스의 양은 생각보다 많았어요~ 밥 양도 다른 돈까스집 보다 조금 더 많이 주시더라고요~ ㅎ 샐러스 소스는 뭔가 삼삼합니다ㅎㅎ 돈까스 소스도 삼삼합니다ㅎㅎ 강한 돈가스 소스가 아니에요~ 그래서 그런지 고기의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ㅎ 1966 정원은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중요시 여기는 곳 같았어요~

 

 

다 먹고 나와서 가게 옆에 이렇게 정원이 꾸며져 있더라고요~ 그래서 가게 이름이 1966 정원인가 봅니다~ ^^

 

1966 정원 솔직한 후기는요~

먼저 스프가 제공이 안된다는 점이 아쉬웠어요ㅜ 원래 제공됐던 게 이제 안된다는 게 더 슬프더라고요 ㅜ 그럼 돈까스 가격은 500원 빼고 8천원을 받았으면 했어요. 심지어 미소된장이나 국하나도 제공이 되지 않아 목이 말랐어요. 돈까스와 깍두기, 피클만 나옵니다. 오이 알레르기가 있어 깍두기 리필해서 돈까스를 먹었어요~ 저는 국물 없으면 먹기 힘든 타입이라 맛은 있는데 돈까스 먹기 힘들었어요 ㅜㅜ 

 

그리고 전체적으로 샐러드 소스, 돈가스 소스가 모두 삼삼합니다. 진한 맛의 소스를 찍어 돈까스 드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~ 하지만 그만큼 고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어 맛있고 부드러운 돈까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. 솔직히 이렇게 맛있는 돈까스는 처음이었습니다. 

 

돈까스 생각하면 또 방문하고 싶긴 하지만 국물이 하나도 없어 가기가 망설여지네요 ㅜㅜ 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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